Jordi Pinto
Jordi Pinto (b.1968)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조르디 핀토는 일상 속 보통의 풍경에 작가적 상상을 가미해 정직하고 정확한 붓질과 경쾌한 색감이 돋보이는 유토피아적 평면회화를 그려오고 있다. 작가의 화면에는 주로 그의 가족과 연인이 등장하며, 이들 주변에는 삶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일상적 사물과 풍경이 둘러싸고 있다. 하지만 인물들의 이목구비를 생략하고 사물의 형태를 단순히 하며 선 원근법을 무시함으로써, 현실과 동떨어진 낯설고 기묘한 풍경으로 자리한다. 구조주의와 입체파에 영향을 받은 작가는 이렇듯 현실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가져오지만, 사실적으로 이미지의 환영을 극대화하는 전통적 방법론들은 누락한 채 일상을 재구성한다. 따라서 그의 회화는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판타지적 세계로 읽히게 된다. 조르디 핀토는 일상적 소재와 따뜻한 색체, 독자적인 투시도법을 더한 화면을 통해 보는 이에게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유쾌한 감각을 선사한다.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조르디 핀토는 일상 속 보통의 풍경에 작가적 상상을 가미해 정직하고 정확한 붓질과 경쾌한 색감이 돋보이는 유토피아적 평면회화를 그려오고 있다. 작가의 화면에는 주로 그의 가족과 연인이 등장하며, 이들 주변에는 삶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일상적 사물과 풍경이 둘러싸고 있다. 하지만 인물들의 이목구비를 생략하고 사물의 형태를 단순히 하며 선 원근법을 무시함으로써, 현실과 동떨어진 낯설고 기묘한 풍경으로 자리한다. 구조주의와 입체파에 영향을 받은 작가는 이렇듯 현실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가져오지만, 사실적으로 이미지의 환영을 극대화하는 전통적 방법론들은 누락한 채 일상을 재구성한다. 따라서 그의 회화는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판타지적 세계로 읽히게 된다. 조르디 핀토는 일상적 소재와 따뜻한 색체, 독자적인 투시도법을 더한 화면을 통해 보는 이에게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유쾌한 감각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