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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각 Cho Young-kak

학력
2022.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뉴미디어학부 융합미디어학과 융합예술디자인전공/ 석사재학/ 서울/ 한국
2014.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학 미디어아트전공/ 석사 학기만료제적/ 서울/ 한국
2012.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졸업/ 서울/ 한국
 
개인전
2017. The Frequency of Problem_문제의 주파수/ 갤러리 밈/ 서울/ 한국
2014. The Player_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놀이/ 사이아트 스페이스/ 서울/ 한국
 
전시이력
2022. Beyond Horizon_NFT전/ 오프라인:갤러리 BK, 온라인:아트텀스(http://artterms.net), 크립토닷컴(http://crypto.com)/ 서울/ 한국
2022. 포킹룸 2022_합성계의 카나리아/ 탈영역우정국/ 서울/ 한국
2022. ART IN METAVERSE/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 한국
2021. I’m in charge/ 세종현대모터갤러리,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
2021. 제로원데이 2021_ 플레이그라운드/ 온라인(http://zer01neday.com/), 설치- 구 현대자동차원효로서비스센터/ 서울/ 한국
2021.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_주제전[누락된 의제-37.5도 아래]/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한국
2021. RAINBOW TOMORROW:#내일의 #무지개/ 포스코 미술관/ 서울/ 한국
2021. 제13회 에비스영상제(국제예술 및 대안비전 페스티벌 2021): E-MOTION GRAPHICS/ 도쿄도 사진 미술관/ 도쿄/ 일본
2021. 웨이브 2020 시민청/ 서울시청 시민청 담벼락미디어/ 서울/ 한국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2020 & 파라다이스 아트랩+/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 인천/ 한국
 
수상이력(레지던시)
2022. 명륜동 작업실 레지던시/ 캔 파운데이션/ 서울/ 한국
2021. 한-중앙아 수교 30주년기념 미디어아트 공모전 우수상/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 한국
2021. 활주로프로젝트 넥스트 아트페어–넥스트 프라이즈 대상/ 임팩트스테이션/ 서울/ 한국
2021. 제3회 IHAA : 인천 하트포트 아트 어워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 한국
2021. ZER01NE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멤버/ 현대자동차 그룹/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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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에서 파생된 현안들을 매체 기반의 복잡계(complex system)적 상황 연출로 재해석하는 연구들’ - 불확정성을 내포한 변이된 시스템
대상 혹은 객체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시스템이라는 ‘틀(Frame)’의 규칙과 체계의 범위내에서 진행된다. 이것은 현실에 대입하면, 실제로는 균열과 빈틈이 산재되어 있더라도 보여질때는 견고한 외견을 보인다. 이를 시스템을 바라본다면 그 균열과 빈틈은 소통의 부재와 단절 등으로 확인된다. 위를 바탕으로 내가 고민하고 예술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시스템의 작용과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서 문제들을 드러내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을 흔들고 녹아들어, 안과 밖에서 유희적 상념을 풀어내어 보는 것이다. 방법적으로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발현에서 이제는 일상의 수단이 된 디지털이라는 매체를 유희형의 실험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접근 방법은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삼고, 이행성(Transitivity)을 도구로 하여 참여를 유발하는 것이다. 상호관계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하여 재구조적 형태를 목적화하고 유동적 공간, 유연한 시나리오를 통해 기존의 구조 속에 스며드는 방법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체계와 체제에 대한 간헐적인 도발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최후의 결과로써 시스템의 붕괴를 원하는 바가 아니다. 다만 반성과 성찰의 시도로 현실에 녹아있는 즐길수 있는 유의미를 찾아 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 목표에 접근 할때, 주체는 유연화된 사고와 감정이 중요하다. 새로운 매체를 바탕으로 출발하고 신호와 기호를 기반으로 한 생태를 ‘재-배치’한다면 새로운 ‘사고의 이완’의 계기가 되리라 본다. 지금은 우리가 공식(Formula)의 프로토콜(protocol)에 대한 환상을 무장해제 시킬 시점이다. 이를 위해 매체와 기술을 넘은 “창발(Emergence)된 사회”가 나타나도록 또다른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시스템을 눈앞에 두고 나의 작업은 사회적 또는 기술적 이슈를 찾아서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에서 출발한다. 작업의 결과는 그것에 대한 모색이자 상념을 드러내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가려내서 요점을 파악하고, 이것을 호불호와 같은 단순한 감정적인 접근을 시작으로 하여 결론적으로는 대안적 공감각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예술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은 동시대의 사회에 대한 어떠한 대처방안의 제시가 아닌 특정한 관점이자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통하여 의식의 전환, 감각의 확장, 대안의 창출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다. 주로 문제시하는 것은 '참여와 관계의 역학관계가 단순히 형이상학적 구조로만 정립되는 것이 아니라, 개체간의 다양화 된 개입에 따라 다른 구조로 완전하게 성립될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본인은 관계의 범위 혹은 범주를 유동적이고 공간적이며 시간적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사회, 자연과 닮은 현상들의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감성적으로 대하여 대입할 수 있는 여러 형태를 발견하여, 이를 관계와 소통에 병치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다. 앞으로는 말초신경의 반응에 가까운 현상보다 반응에 대한 내러티브를 다루고자 한다. 또한 시각예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으로 총체적인 자극을 우선시 하려한다. 기존의 관계와 구조, 기호, 언어 등이 오감의 반응에 의해 비틀려 지는 틀로 규정하고, 이를 감흥이 발현되게 한다면 더욱 감각적인 체험이 이루어질 것이다. 테크놀러지의 지시성을 배제하고, 자율성을 참여자에게 부여하는 구조는 일견 디지털의 사칙연산과는 거리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감성의 부여는 이를 능히 가능하게 할 것이다. 논리와 감정의 조합이다. 그간의 작업들은 앞선 내용에 근거하여 시스템 내의 수직적 구조 사이를 비트는 방식에 집중하였고, 근래의 작업은 동시대성을 바탕으로 최신의 테크놀러지 시스템을 재구성하여 비틀린 체계를 열린 구조로 형성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인공지능 학습, 로보틱스,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근미래적인 기술을 근간으로 사회 전반의 각종 이슈와 담론을 재해석하고,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분야로는 인터랙티브 타입에서 나아가 평면, 영상, 사운드 등의 장르적인 한계 또한 넘고자 실험들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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