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예술공작소 결과보고전 <파랑새>
- 전시기간 24.12.16 - 24.12.22
- 전시장소 과천문화원 열린공간
- 전시작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사랑의 복지관 이용인, 박민수, 조영각, 이기훈, 박민수
예술이 열어주는 새로운 가능성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여정, 호반문화재단 ‘예술공작소’ 의 결과보고전 《파랑새 Bluebird》가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됩니다.
‘예술공작소’는 호반문화재단의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으로서 2020년에 처음 시작되었 습니다.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청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한 토크 콘서트, 장애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민수, 이기훈, 조영각, 하명은 4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입체미술, 동양화, 미디어 아트, 서양화의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과 사랑의복지관 이용인들이 참여하였으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갈래를 탐구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교수를 초빙하여 토크콘서트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개최하였습니다. 장애인 보호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강연은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기획되었습니다. 이지선 교수는 전신 3도의 화상과 30번이 넘는 수술을 견디고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경험담을 나누었으며, 소중한 사람의 장애를 대하는 마음의 태도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파랑새 Bluebird》는 예술을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화 속 파랑새가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은유하듯, 이번 전시는 참여자들이 내면의 잠재력과 꿈을 발견하는 시작점이자, 관객들에게는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파랑새 Bluebird》에서 시작된 희망의 순간들이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호반문화재단 예술공작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