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은 7월 10일(목),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H-EAA는 신진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39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에는 신민정(대상) 작가를 비롯한 수상자 7인과 우현희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권여현 홍익대학교 교수,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이선영 평론가 등 심사위원과 수상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대상은 숙련된 드리핑 기법을 통해 제주 해녀의 강인한 삶과 지역적 서사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진정성 있는 연작을 선보인 신민정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유화의 질료감을 바탕으로 멜랑콜리한 정서를 담아내며, 익숙한 소재에 회화적 깊이를 더한 나광호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선정 작가상은 고은주, 김기태, 남정근, 박상빈, 윤일권 작가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마주하는 이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문화재단은 작품마다 담긴 치열한 사유와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이들의 창작 여정을 꾸준히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상작은 현재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H-EAA 선정작가전 : 피어나는 시간(Time to Bloom)』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오는 8월 17일(일)까지 진행되며, 극사실주의 회화, 수묵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7점이 소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