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미술상] 2024 호반미술상 강요배 작가 선정
2024.09.06
호반문화재단의 중견 원로 작가 지원사업 호반미술상의 2024년 수상자로 강요배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화업을 이어오며, 사회와 역사 지연을 주제로 독자적 세계관을 구축해온 강요배 작가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그리고 제주 자연의 본질을 체화한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4 호반미술상 수상작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9월 5일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강요배 수상작가에게 상금 3천만원이 전달되었습니다. 더불어 수상기념전 <바람 소리, 물소리> 도 함께 개최되었으며, 작품집 제작, 전시연계 세미나 등 또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을 비롯해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강요배 작가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강요배 작가는 "중견·원로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상을 수상하고 성대한 전시를 열게 되어 호반문화재단에 깊이 감사하다"며 "긴 시대적 흐름을 지나 한국 미술이 비로소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쏟아지길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 미술의 역사와 함께하며 평생을 예술에 헌신한 강요배 작가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원로작가의 독보적 예술 세계를 감상하며 자연과 공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일생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지속해 온 강요배 작가의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는 수상작가전 ‘바람 소리, 물소리’는 9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과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호반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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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미술상은 한국 현대미술에 기여한 중견 및 원로 작가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문화지원사업으로, 신진·청년 작가들에 비해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2022년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현대 미술 전문가들의 추천과 공정한 심사 시스템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을 넘어 수상기념전 개최와 작품집 제작, 전시 연계 심포지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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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hoban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