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uang Hong-yi
Zhuang Hong-Yi (b.1962)
네덜란드와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주앙홍이는 라이스페이퍼를 소재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채와 형태가 변하는 사각의 부조 조각을 제작한다. 구불대며 요동치는 라이스 페이퍼는 금욕적인 수준의 규율을 따르며, 노동의 집약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러한 표면 위에 다채로운 색의 안료들을 분사 채색하여 추상표현주의적 화면을 구축하며, 동서양의 양가적 미감이 혼용된 회화적 조각을 만든다. 주앙홍이는 광활한 꽃밭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으며, 이를 대담하고 극적인 색상 팔레트와 요동치는듯 고요한 사각의 형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재해석한다. 주앙홍이의 작품은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자연의 파괴와 천연자원의 고갈 등 환경적문제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라이스페이퍼를 정교하게 반복하고 채색한 꽃의 만발 통해 자연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를 상징화한다.
네덜란드와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주앙홍이는 라이스페이퍼를 소재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채와 형태가 변하는 사각의 부조 조각을 제작한다. 구불대며 요동치는 라이스 페이퍼는 금욕적인 수준의 규율을 따르며, 노동의 집약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러한 표면 위에 다채로운 색의 안료들을 분사 채색하여 추상표현주의적 화면을 구축하며, 동서양의 양가적 미감이 혼용된 회화적 조각을 만든다. 주앙홍이는 광활한 꽃밭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으며, 이를 대담하고 극적인 색상 팔레트와 요동치는듯 고요한 사각의 형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재해석한다. 주앙홍이의 작품은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자연의 파괴와 천연자원의 고갈 등 환경적문제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라이스페이퍼를 정교하게 반복하고 채색한 꽃의 만발 통해 자연의 번영과 세계의 평화를 상징화한다.